[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미운 우리 새끼' 배우 한채영이 우연한 계기로 연예계 데뷔를 하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한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이 "전유성 씨를 통해서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한채영은 "맞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과 한국에 놀러갔는데 우연히 인사동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다. 전유성 씨가 사장인 카페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들어갔더니 TV에서 많이 본 분이 계시더라. 신기해서 '아저씨 사인 좀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그 인연을 시작으로 첫 매니저를 소개해주셨다. 한국에서 활동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쩌다 캐스팅이 됐다"며 "잠깐 놀러온 거였는데 광고를 찍고, 이후에 화장품 광고를 찍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드라마 '쾌걸춘향'에서 주연 성춘향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 SBS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