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KIA의 올시즌 히트상품 박찬호가 과감한 3루도루로 득점을 만들었다. 도루 선두자리를 굳건히 다지는 시즌 31호 도루였다.
박찬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불규칙 바운드가 되며 내야안타가 됐다. 김주찬의 1루 땅볼 때 2루까지 간 박찬호는 김선빈 타석 때 과감하게 3루를 훔쳤다. 볼카운트 노볼 투스트라이크에서 5구째에 3루를 팠다. 원심은 세이프였는데 LG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역시 세이프였다.
1사 3루를 만든 박찬호는 김선빈의 2루수 땅볼 때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4-5 한 점차로 턱밑까지 쫓아가 승부를 미궁속으로 몰고 갔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