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미운 우리 새끼' 절약왕 면모를 보였던 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이제는 여유로운 소비를 하고 싶다고 알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아버지와 쇼핑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아버지의 옷과 신발을 사드리고자 쇼핑을 제안했다. 아버지의 오래된 구두와 시계를 본 후 마음이 쓰였던 것. 아버지는 "한국 사람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며 특정 아이템들에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김종국의 부추김으로 신발, 옷 구매에 성공했다.


김종국은 변신한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 멋쟁이 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남성 전용 헤어샵으로 향해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고, 김종국 아버지는 만족해했다. 김종국 아버지는 김종국에게 "이제 돈 안 아끼고 이런 거 사고 싶다"라며 변화된 마음을 보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