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제4회 JT왕왕콘테스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와 수상자들의 모습. 제공｜J 트러스트 그룹

[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반려견 마케팅 ‘제4회 JT왕왕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JT왕왕콘테스트’는 J 트러스트 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우리나라 인기 반려견을 선발하는 대표 마케팅 활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총 7370마리의 반려견이 후보로 참가했다. 또 온라인 투표수도 약 800만건을 기록해 하루 최대 1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투표 결과 1위는 포메라니안 ‘모모’, 2위는 비숑 프리제 ‘화랑’, 3위는 포메라니안 ‘토리’ 순으로 선발됐다. 선발 과정은 JT금융그룹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서울·인천 ▲경기 ▲대전·충청·강원 ▲광주·전라·제주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별 온라인 투표가 선행됐다. 이후 토너먼트 방식 경합과 반려견 및 사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 평가를 합산해 진행됐다.

선발된 반려견과 견주는 지난 23일 진행된 제4회 JT왕왕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기념 화보 촬영과 함께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100만원 등 인기순으로 각각 상금과 기념패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향후 1년간 J 트러스트 그룹 반려견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최고 득표를 얻은 인기견과 견주에게는 우승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반려견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J 트러스트 그룹은 최고 득표를 받은 견주가 지정한 반려견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JT왕왕콘테스트는 보수적인 금융사의 이미지를 벗고 항상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그룹사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행복에 앞장서는 금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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