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가수 이동우가 철인3종경기에 참가한 사연을 언급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과거 철인3종경기에 도전한 경험을 고백하는 이동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우는 과거 통영에서 개최된 철인3종경기에서 일반부 경기에 도전했었다. 그는 "수영 2km에 사이클 40km 그리고 마라톤 10km를 한 번에 쭉 이어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그 힘든 걸 왜 한 거냐. 나는 여의도에서 10km 마라톤을 하다가 5km에 응급차에 실려서 다 토했다. 5km만 뛰어도 힘들던데 어떻게 했느냐"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동우는 "매니저의 제안으로 시작했다"면서 “하는 데까지 해보자 싶었다. 4개월 정도 훈련했다. 못 할 줄 알았는데 완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동우는 "사이클을 타다 넘어지기도 했다. 메이트들의 도움을 받아 완주까지 할 수 있었다"며 "한 번은 할 수 있는데 계속할 수 없다는 게 아쉽더라. 그 사실을 생각하니 내가 무너지더라"고 고백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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