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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가 추석 연휴를 강타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1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41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며 누적 관객 수 267만 명을 돌파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연휴 기간 보여준 새로운 흥행 기록들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연휴 4일 내내 예매율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지켜냈던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 역대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 200만 명 돌파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좌석 판매율도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손익분기점 255만 명을 넘어서는 영광도 안았다.
이같은 흥행 성적의 비결은 4인 4색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팀플레이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 속도감 넘치는 전개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영화의 매력에 있다.
특히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 드라마의 탄탄한 세계관에 한층 확장된 스케일이 더해진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타 형사물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강력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나쁜 녀석들의 타격감 넘치는 리얼 검거 액션은 물론, 악을 향해 거침없이 내뱉는 사이다 같은 명대사들로 극장가를 짜릿한 쾌감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 이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가진 경쾌한 오락 요소는 실관람객들의 평점 고공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책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93%를 기록한 것은 물론,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역시 동시기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입소문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1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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