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성형시장과 관련된 입장 발표로 화기애애한 모습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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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대한 미용 성형레이저 의학회 (이하 대미레·회장 기문상)는 지난 8일 ‘2019년 가을 추계 학술대회’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에서 개최했다.
16일 대미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의 총 디렉터는 레이저 수석 학술이사인 황제완 이사의 기획과 지휘로 기문상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VSAPS 학회 LE HAAN 회장과 의사 약 50여명 등 1,500여명이 넘는 대한민국 미용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교육의 장을 후끈 달구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몇 차례의 라이브아카데미를 거쳐 학회전날인 지난 7일 건국대병원에서 필러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세션으로 정례화 했으며 미용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자 기초방 세션을 키우는데 더욱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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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레이저의 고수들이 참석해 레이저 세션으로 쁘띠방 진료와 IVNT 코너 두 방으로 열고 레이저의 모든 것을 엿 볼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쁘띠방은 올 비디오 동영상 방으로 생~동감 있게 따로 제작하고, 요즘 핫한 실손 보험에 관련된 진료와 IVNT 코너를 마련했다.
또 비만과 탈모파트도 꼭 필요한 인기 세션으로 알차게 채워졌으며, 성형 방은 눈, 코, 유방, 지방 성형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기문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국내 5,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미용학회라며 내우외환 (內憂外患)이라는 고사 성어를 인용해 나라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태에 대한 의료계의 현안과 개원가의 어려운 입장을 들며 잘 헤쳐 나가자”고 회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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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 회장은 “경제적·정치적으로 불안한 때일수록 이 모두 지나가리라”는 희망으로 “대미레 회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며, 우리 대미레는 윤정현 국제학회 이사장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국제화의 트렌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기 회장은 “베트남 VSAPS 학회 LE HAAN 회장과 약 50여명의 베트남 의사들에게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한국미용의학의 진수를 알리려열심히 대미레 이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 많은 자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자긍심을 갖자”는 뜻도 밝혔다.
이에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미레와 MOU맺고 고마움의 표시로 태풍을 뚫고 약 50여명의 베트남 의사들이 한국에 우정을 과시하고자 VSAPS 학회 임원 LE HAAN 회장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현 베트남 성형시장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며 교육의 장을 화기애애한 모습을 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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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르한(LE HAAN) 회장은 “한국과의 미용교류가 많아지면서 성형시술의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며 “예전에 베트남에서 성형하면 무조건 수술이었는데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성형 방법이 시술 쪽으로 변화됐으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고, “한류의 k-pop 영향이 대단하므로, ”이제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미용성형 의료의 분야에도 많이 발전한 한국 학회와 교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나 간혹 불법 의료들로 인해,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에 대미레 기문상 회장은 “모든 업종에도 불법과 합법이 공존하며, 지금 베트남과의 본격적인 교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오는 과도기적인 의사들의 불법문제들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인정된 공인학회와 MOU 같은 교류를 통해, 자격을 제도화하고 이것이 정착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대미레 국제 학술대회를 맞췄으며, 그때 인연을 맺은 VSAPS 학회 임원들과 베트남 의사들이 이번 학회에 초청 돼 그야말로, 학문과 우정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으며, 오는 12월14~15일 이틀간에 걸쳐 하노이에서 3,000명 규모를 목표로 더욱 커진 대미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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