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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살림남2’ 시청률이 다시 8%를 돌파했다.
어제(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8.1%, 전국 기준 7.8%(닐슨코리아)로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일상에 지친 율희의 기분 전환을 위해 나선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재율이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율희는 친한 친구와의 만남에 신나 했지만, 이도 잠시 임신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재율이의 칭얼거림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친구와 다양한 것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율희는 짧은 만남에 속상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율희는 민환에게 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 친구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고, 자신은 매일이 똑같다며 우울해했다.
이에 민환이 율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다. 다음날 민환은 율희와 함께 최근 젊은이들에게 핫한 장소를 찾아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율희는 매우 행복해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그날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던 율희는 앞서 만났던 친구의 단발에 자극받은 듯 돌연 “나 머리카락 자를까요?”라 물었고 평소 율희의 긴 머리를 좋아했던 민환은 당황했다. 민환은 머뭇거리며 대답을 회피했지만 율희는 마음을 굳힌 듯했다.
민환은 율희와 함께 미장원으로 가며 짧은 머리의 단점을 이야기하는 등 자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지만, 율희는 단발로 머리를 잘랐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매우 만족해했다. 좋아하는 율희의 모습에 민환 역시 환하게 웃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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