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후반전 골 넣는 송시우
2019 K리그1 FC서울과 상주 상무의 경기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상주 송시우가 후반전 골을 넣고 있다. 2019. 9. 2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서울 수비 못한 부분? 집중력 차이”

송시우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송시우는 “골이 없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었다”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후반 34분 투입된 송시우는 짧은 시간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서울 수비진을 괴롭혔다. 송시우는 부진한 서울 수비진에 관해 “서울이 아니라 누구라도 후반 그 시간대가 되면 힘이 들기 때문에 공간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을 그동안 내가 노렸다. 어떤 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집중력 차이”라고 설명했다.

상주는 지난 17일 전역자 12명이 발생하면서 새롭게 팀이 구성됐다. 새로운 경쟁 체제가 형성된 것이다. 송시우는 “선발이든, 교체든 항상 공격수는 득점해야 한다. 내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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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문일답.-송시우 결승골 소감.

골이 없어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이어서 기분이 좋다.

-감독에게 지시를 받은 부분은.

후반에 들어가면 경기 템포를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다. 볼 컨트롤부터 잘 해서 내가 자신 있게 하면 된다고 말해주셔서 그부분을 신경써서 했다.

-서울의 오늘 수비는 어땠나.

서울이 아니라 누구라도 후반 그 시간대가 되면 힘이 들기 때문에 공간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을 그동안 내가 노렸다. 어떤 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집중력 차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입대자를 포함해 주전 경쟁을 어떠헥 받아들이고 있나.

선발로 나가든, 교체로 들어가든 항상 공격수는 득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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