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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일본 현지 매체와 티켓사이트 등에 따르면 슈는 오는 11월 27일 솔로 데뷔 싱글 앨범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슈는 싱글 공개에 앞서 11월 25일 오후 7시 도쿄에서 솔로 데뷔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티켓사이트에서는 라이브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슈는 지난해 상습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약 1년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한 호텔 내 카지노에서 2명에게 약 6억원 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슈는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지만, 상습적으로 도박한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약 7억 9000만원대 규모의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고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그동안 자숙을 이어온 슈가 일본 활동으로 복귀를 알리며 국내서도 다시 활동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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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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