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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전설을 만들어 온 스포츠 스타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이 그라운드 위가 아닌 ‘편애중계’ 중계진석에서 치열한 중계 대첩을 벌인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까지 세 팀의 중계진이 내 선수를 위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편이 되어준다.
이에 파일럿 방송 때부터 전투력, 방어력, 편애력 지수 만렙으로 은근한 경쟁심과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중계 삼파전을 리드한 서장훈과 안정환, 김병현의 중계 스펙을 정리해봤다.
파일럿 방송 당시 서장훈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의 치부를 깜빡이 없이 건드리는 대담함은 물론 일촉즉발 상황도 예능으로 마무리하는 센스까지 현란한 웃음 드리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은 것. 내 선수의 허점도 매력으로 포장하며 못 말리는 입담을 선보였기에 앞으로 등장할 선수들에게 얼마나 든든한 응원군이 돼 줄지 기대된다.
안정환 역시 공격수 본능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편애 공세를 펼쳤다. 무조건적 응원과 앙칼지게 맞서는 남다른 투지로 저력을 과시한 것. 특히 실제 스포츠중계에서 보여주고 있는 진가를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금세 빠져들게 만들었다. 때문에 물오른 예능감과 중계 마스터다운 면모로 웃음 결승골을 넣을 안정환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병현은 순수 리액션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 변화구를 던졌다. 그는 손을 들며 발언권을 얻는가 하면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내놓자는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조용히 돌직구를 날리는 전투력까지 탑재해 예능 마운드에 갓 올라선 김병현이 터트릴 포텐이 궁금해진다.
이렇듯 서장훈의 고도의 심리전, 안정환의 숨길 수 없는 공격수 본능, 김병현의 순수한 리액션 속 돌직구는 각기 다른 개성과 스펙의 편애중계로 화요일 밤 신선한 재미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편애중계’는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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