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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보컬 그룹 포스트맨 성태가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새 싱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을 발매한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은 서정적인 선율 속에 묻어 나오는 애절한 감성과 성태의 완벽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나 없이도 잘 지내고 있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이젠 더 이상 필요 없을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들을 노래한다.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김진환이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인 이번 신곡은 쓸쓸한 피아노 반주 속에서 애써 참아내듯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점차 벅차오르는 감정을 스트링의 울림과 결합시켜 헤어진 연인에게 절규하듯 외치는 한 남자의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또 히트메이커 작사가 민연재가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 봤을 현실적인 내용을 가사로 녹여내 연인을 걱정하는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지난 2005년 보컬그룹 엠투엠으로 데뷔한 성태는 이후 포스트맨으로 활동하며 ‘신촌을 못 가’, ‘잘한 것 같아’, ‘술이 너보다 낫더라’, ‘커피 한 잔 할까?’, ‘예뻐졌더라’ 등을 발표, 그룹과 솔로 활동은 물론 각종 드라마 OST의 가창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포스트맨 활동을 넘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 성태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은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에스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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