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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 가격은 10월 말 기준 360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87% 상승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결과 부산 사하를 비롯해 대구 북, 울산 동, 경북 경산 등지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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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제공 | HUG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8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0.05%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31% 상승, 기타 지방은 1.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총 2만4121세대로 전년 동월( 1만7521세대 대비 38%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 분양 세대수는 총 1만111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의 4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8488세대 대비 31% 가량 증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6782세대로 전년 동월 6313세대 대비 7% 가량 증가, 기타 지방은 총 6226세대로 전년 동월 2720세대 대비 129% 가량 증가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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