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싱어송라이터 자이로가 광주 MBC ‘문화콘서트 난장’ 8대 MC를 맡개 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에서 난장곡간 프리 오픈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MC 신현희, 자이로를 비롯해 김민호 난장 책임 프로듀서, 김재국 아시안탑밴드 음악감독, 김관영 나주시 미래전략국장, 이명규 나주읍성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가 참석했다.

자이로는 MC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제가 MC를 해본 적이 없었다. 출연 제의 의사만 물으신 줄 알았는데 MC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으라고 하셔서 놀라면서도 기뻤다”라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현희와의 친분에 대해서는 “TV로만 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주 정미소는 1920년 즈음 만들어진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정미소였던 동시에 항일운동 주역들이 회의를 했던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했다. 이제는 나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리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예술 공간인 난장 곡간으로 재탄생됐다.

이에 광주 MBC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난장곡간을 ‘문화콘서트 난장’ 전용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KBS 춘천 ‘올댓뮤직’, UBC 울산방송 ‘열린문화예술무대 뒤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역 방송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문화콘서트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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