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 제공 | HUG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 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0만4000원으로 3.3㎡로 환산하면 1189만원 가량이다.

분양가는 전월 대비 0.03% 하락했으며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내 지역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며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 지방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6780세대로 전년 동월(1만795세대) 대비 55%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세대수는 총 9129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의 5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7228세대) 대비 26% 가량 증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4433세대로 전년 동월(1294세대) 대비 243% 가량 증가했고, 기타 지방은 총 3218세대로 전년 동월(2273세대) 대비 42% 가량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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