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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의 새로운 시대를 열 ‘나이브스 아웃’이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로 전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장르영화의 한계를 뛰어넘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불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이브스 아웃’이 전 세계 크리스마스 선물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 속 크리스 에반스가 입고 나온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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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스웨터, 아란 스웨터로 불리는 이 스웨터는 아일랜드의 어부들이 즐겨 입었던 스타일에서 이름 지어졌으나 지금은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라고 불리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북미 현지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은 “골든글로브 최우수 스웨터 상을 줘야 한다”, “‘나이브스 아웃’ 스웨터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 날 좀 도와줘” 와 같은 재치 있는 글들을 SNS에 남기는 등 영화와 함께 스웨터의 인기는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스웨터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나이브스 아웃’ 개봉 직후 아이보리 색 스웨터가 품절됐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으며, 관객 모두가 스웨터를 입고 관람하는 이색적인 ‘스웨터 온리’ 상영회가 라이언 존슨 감독 참석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더군다나 ‘나이브스 아웃’의 흥행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가 각광받는 중. CNN은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를 남성을 위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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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선물로 추천하며 스웨터 열풍에 열기를 더했다.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들 역시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 열풍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선물로 앞다투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에 ‘나이브스 아웃’을 보고 ‘크리스 에반스 스웨터’를 선물하는 전세계 트렌드가 국내에도 이어질지 궁금하게 하고 있다.
또한 스웨터에 난 구멍 역시 이슈가 되었는데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한 부분이었다는 설이 돌며 영화의 디테일에 더욱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국내 개봉 4주차에 들어선 ‘나이브스 아웃’은 쟁쟁한 영화들의 연 이은 개봉에도 불구하고 좌석 판매율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꺼지지 않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 영화 속 스웨터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나이브스 아웃’은 12월 4일 개봉 이후 절찬 상영중이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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