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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황정음이 때 아닌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갑작스레 황정음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그가 개인 SNS에 게재한 근황사진들이 화제를 모았기 때문.

최근 황정음은 SNS에 동료들이 깜짝으로 준비한 생일파티 사진과 동영상, 배우 선후배들과 함께한 셀카 등을 올렸다.

그런데 평소보다 다소 강해진 인상과 이목구비로 성형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연일 인기검색어를 장식하기도.

이 같은 의혹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관련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입니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서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결국 시간이 흘러도 의혹이 사그러들지 않자 법적대응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전면부인으로 인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그럼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JTBC 새 드라마 ‘쌍갑포차’를 촬영중인데, 드라마가 함께 화제에 오르게 되기도.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김미경 등과 함께하는 ‘쌍갑포차’는 오는 2020년 방송될 예정으로, SBS ‘훈남정음’ 이후 2년만 복귀작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황정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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