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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또 하나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2020년 첫 공개 커플이 됐다.
2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김희철은 모모와 열애로 데뷔 15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김희철은 트와이스 데뷔 당시부터 모모의 팬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희철, 모모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JTBC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갔고 모모는 김희철, 민경훈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때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했지만 4개월 사이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관계자들의 따르면 실제 당시에는 김희철과 모모는 친한 사이는 맞았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 오히려 열애설 보도로 인해 둘의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는 후문. 그래서 첫번째 열애설 보도와 달리 두번째 열애설이 터지자 양측은 부인하지 않고 솔직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과 모모가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아이돌 커플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현아와 이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 역시 열애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현아와 이던은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으로 함께 소속사로 옮기고 동시에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연애에 나서는 대표적인 아이돌 커플이다.
또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등은 결혼까지 성공하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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