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초 비디오판독하는 전일수, 박종철 심판[포토]
구심 전일수와 박종철 1루심이 비디오판독을 하고 있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디오판독센터 운영을 도울 업체를 공개 입찰한다.

KBO는 20일 ‘비디오판독용 카메라 장비 대여, 설치, 판독영상 공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추진하는 이번 입찰은 비디오 판독용 카메라를 추가로 확보해 판독 영상을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적이다. 비디오 판독을 더 다양한 각도로 할 수 있도록 도와 정확한 판독을 하겠다는 의미인데,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KBO는 중계로만 볼 수 있던 비디오판독 근거영상을 KBO홈페이지에 공개해 비디오판독 센터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를 확인해 내달 10일 오후 3시까지 KBO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KBO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 3일 오후 2시 야구회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8일 오후 3시까지 업체명과 참석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에게는 개별 회신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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