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되자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운동 기구와 영양제, 보험 등 건강과 관련된 상품이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병원과 반려견을 이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KCPBA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벳플럭스의 ‘늘펫’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다이어리 형태로 사용하는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향후 동물병원에서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동물병원을 찾는 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이전 진료 기록이나 평소 증상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착안하여 수의사가 개발했으며, ‘내 반려동물을 기록하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식사에서 오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 관리’, 생활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일기장’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건강 데이터 관리’, 반려견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추억 공유’,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는 보호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위치 기반 질환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단 관리 기능을 이용해 반려동물이 하루 섭취하는 사료와 간식의 양을 매일 기록하면, 쉽게 알 수 없는 식욕 부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수술 후 컨디션이나 예방 접종 스케줄 등도 작성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추후 동물병원에 방문했을 때 동물병원 IT 서비스인 ‘벳플럭스’와 연동해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보호자로부터 상세한 진료 피드백을 얻고, 신속하게 진단과 처치를 할 수 있어 유용하다.
벳플럭스 대표 윤상우 수의사는 “모든 질병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병력이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기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바란다면 늘펫으로 매일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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