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과 그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 출처|돌로레스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포르투갈의 한 병원에 입원해 혈전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명한 아들을 둔 덕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명이 넘는 돌로레스는 호날두 가족의 일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해와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3일 오전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탈리아에서 개인전용기로 고향 포르투갈을 찾은 호날두는 어머니가 입원 중인 병원을 향했다. 병원에는 그의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즈와 맏아들이 동행했다.

호날두는 “어머니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행히 병원에서 잘 회복 중이고 안정을 찾았다”라면서 “어머니를 잘 돌봐주신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현재 어머니의 병상을 지키고 있는 호날두는 상태가 악화되지 않으면 4일 오전 밀라노와의 컵경기를 위해 이탈리아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7년 돌로레스는 유방암 수술을 받고 완치판정을 받았으나, 지난해 스페인에서 다시 유방암 수술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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