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개를 찾아주는 새 코너 ’행복하개 프로젝트-개는 사랑을 싣고‘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행복한 반려 문화 생활을 꿈꾸는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9일 방송에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안타깝게 이별한 반려견과 반려인의 재회를 돕는 새 코너 ’행복하개 프로젝트-개는 사랑을 싣고‘가 첫선을 보인다.

이날 ‘행복하개 프로젝트-개는 사랑을 싣고’ 코너에서는 온 마을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떠돌이 개의 사연이 소개된다. 생후 약 2개월 때부터 마을에 나타나 주민들 눈에 띄게 된 사연의 개는 어릴 적부터 채워진 목줄로 인해 고통에 시달렸고 보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구조에 나서면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오랜 떠돌이 생활로 부르는 이름도 다양했던 떠돌이 개는 현재 새 보호자를 만나 입양된 상황. 이에 이경규는 마을 주민과의 재회를 위해 떠돌이 개를 입양한 보호자를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이러한 이경규의 여정에 빨간불이 켜진다. 외국인에게 입양됐을 수도 있다는 단서가 잡히기 시작한 것. 추적하면 할수록 외국인과의 연결고리가 포착되자 그의 눈빛에는 걱정과 불안함이 서리기 시작한다.

이 상황을 모르는 강형욱과 이유비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떠돌이 개가 좋아했던 간식들과 선물을 준비하며 재회의 순간을 기다린다고 해 과연 많은 이들의 애틋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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