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하이에나’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 신선함을 더했다.
배우 정지환이 송&김 신입 변호사로 본격 등장하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의 아슬아슬한 송&김 생활이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신예 정지환이 풋풋하고 엉뚱한 매력의 신입 변호사 나이준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이준은 송&김에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신입 변호사로 사명감과 의욕이 넘치는 인물. 지난 5, 6회에서는 나이준이 송&김에 입성한 정금자의 팀원이 되어 D&T 사건 서포트를 시작했다.
나이준은 해맑은 얼굴로 정금자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어떤 업무를 잘하는지 묻는 말에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어리숙한 답변을 내놓았고, 이제껏 담당해온 업무가 회의록 작성이라고 답해 정금자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정금자, 이지은(오경화 분)과 함께 D&T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만나기 위해 잠복근무를 나섰지만 차 뒷좌석에서 혼자 잠들어버린 나이준의 모습이 비쳐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정지환은 이제껏 ‘하이에나’에서 보지 못한 청정 매력의 캐릭터로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정금자 변호사의 업무 스타일은 물론 이지은의 서포트 방법과는 전혀 다를 것 같은 나이준의 분위기가 앞으로 어떤 호흡과 팀워크를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욱이 곱고 반듯한 외모와 풋풋함으로 어리숙해 보이지만 챙겨주고 싶은 신입 사원의 모습이 극을 유쾌한 분위기로 환기하고 있어 정지환이 앞으로의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지환을 비롯해 김혜수, 주지훈, 이경영, 전석호, 송영규, 황보라 등이 출연하는 SBS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