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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로2020이 1년 연기가 확정됐지만 스페인 프로축구계는 6월 안에 올시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장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 스페인 프로축구가 오는 6월 30일 안에 끝나길 기대한다. 다만 이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프로축구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이 된 상황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지역의 감염 확산이 가파르게 진행이 되면서 리그 재개 여부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은 일단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유로2020을 1년 연기했다. 그로 인해 중단된 각 국 리그의 일정에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였다.
루비알레스 협회장은 올시즌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우승팀을 공정한 방법으로 가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모두가 평등해야한다. 우승팀 불공정하지 않게, 그라운드 위에서 가려져야한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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