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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이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방역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나오미 캠벨 개인 SNS 캡처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코로나 19 확산 관련 “제발 집에 좀 있어라!”라며 일침을 가했다.

나오미 캠벨은 미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이 계속됨에도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캠벨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제발 집에 좀 있어라! 이해를 못 하겠니. 제발 안전하자.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장난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플로리다 주 해변은 사람으로 가득 찬 반면 프랑스 파리의 도로는 텅텅 비어 대조적인 모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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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한국시각)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일침을 가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출처|나오미 캠벨 개인 SNS 캡처

지난 10일 나오미 캠벨은 LA 국제공항에 방역 당국 직원을 방불케 하는 전신 방역복을 입고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방역복을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전했다.

평소 결벽증으로 유명한 나오미 캠벨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예방조치를 다 하고 공항에 나타난 것이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8일 기준 1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현재 모든 미국인에게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는 여행금지 최고경보를 내린 상태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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