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모델 겸 배우 지윤미(25)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영상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지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치인가? 아 노래 좋고 비 오는 날 드라이브 좋았어”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달리는 차 안에서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잡고 운전을 하고 있는 지윤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자, 지윤미는 “내비게이션(내비)이다. 남양주 도로여서 앞에 차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폰으로는 뒤에 그립톡을 걸고 내비를 보는데 이건 제 폰이 아니여서 없었던 상황이다”라며 “거치대를 이용하는 게 저는 차가 앞뒤 거리 간격이 넓어 상당히 더 불편하고 위험하더라. 시선이 너무 딱딱하게 고정돼서 그립톡을 이용한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댓글을 통해 지윤미는 “방지턱까지 있던 도로여서 속도도 낮게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많이 흔들려서 보이는 영상과는 다르게 안전하게 운전했다.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지윤미의 사과와 해명에도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지윤미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

한편 지윤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KBS2 ‘후아유-학교 2015’와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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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윤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