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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한가림이 결혼식을 앞두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미국으로 간 정주리(한가림 분)는 결혼이 하기 싫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정주리는 결혼식에 찾아온 새언니 한정원(김정화 분)에게 “언니 이건 아닌 것 같다. 결혼 못 하겠다”라고 매달렸다.
주리의 어머니는 “결혼식 날 신부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결혼을 재촉했다. 한정원은 과거 자신도 아버지에게 울면서 ‘결혼이 하기 싫다’고 매달렸던 상황을 떠올리며 주리를 안타까워했다.
마침 신랑이 찾아와 남은 사진 촬영이 있다며 주리를 데려갔다.
신랑은 주리에게 “네 더러운 과거를 받아줄 사람은 오빠밖에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주리는 두려워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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