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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포스코건설이 신반포 21차 재건축에 ‘조합원 금융부담 없는’ 후분양을 제안한다.
신반포 21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5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신반포 21차는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27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체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이후 일반분양해 공사비를 받는 방식을 통해 조합원은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 부담을 가지지 않는 방안을 제안한다.
후분양은 골조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 분양하기 때문에 조합이 분양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비를 조달하는 이자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대출없는 조건을 제안함으로써 조합의 이자부담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출 절차로 인한 사업 지연 가능성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 21차 조합원 분들의 후분양에 대한 강한 니즈를 사전에 파악했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의 금융부담이 발생되지 않는 순수 후분양 방식을 회사 최초로 제안했다”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을 통해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조 7452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업계 2위를 기록했으며, 전국에 총 2만1946세대를 공급했다. 또한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1위에 올라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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