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0_04_25_09_42_09_127
은돔벨레. 출처 | 은돔벨레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바르셀로나가 탕귀 은돔벨레(24·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와 사무엘 움티티와 넬슨 세메두 맞교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인 5500만 파운드(약 839억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부상과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은돔벨레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욱이 바르셀로나는 중원 강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악화돼 여유 자금이 없다. 그래서 토트넘에게 중앙 수비수 측면 움티티와 세메두를 제안했다. 토트넘 역시 수비 자원이 필요하다.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노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오른쪽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는 기복이 크다. 양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제안이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