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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곽현성 경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심재일 보훈원장.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시공사는 무의탁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는 보훈복지타운 아파트에 화재감지기 등을 지원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노후 화재감지기 1400여개를 전량 교체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세대내 응급상황 발생 시 경비실로 호출되는 비상콜벨 일부가 동작되지 않는 점을 발견해 100여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화재감지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시설로 화재 취약계층인 고령자의 대피시간 단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공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화재안전에 취약한 시설이나 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소방시설 사각지대인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에 주방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진압이 가능한 자동소화설비 설치를 지원 하고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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