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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조사 표. 제공|다방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대림건설 ‘아크로’가 사람들이 가장 거주하고 싶어하는 고급 아파트로 조사됐다. 일반 아파트 가운데서는 GS건설 ‘자이’가 꼽혔다.

다방은 19일 자사앱 이용자 7261명을 대상으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거주하고 싶은 하이엔드(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1위는 대림산업 ‘아크로’(31.1%)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29.9%), 롯데건설 ‘르엘’(22.4%),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 순이었다.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해 전용면적 84㎡가 3.3㎡당 1억 원을 돌파하면서 고급 아파트라는 명성을 확인시켰고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고급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어 하이엔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강남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이어 반포주공 1단지 1, 2, 4주구 사업을 통해 강남권에 고급 브랜드 타운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2030세대는 ‘아크로’보다 ‘디에이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의 ‘자이’(18.9%)가 선호 브랜드 1위로 조사됐다. 이어 ‘e편한세상’(14.3%), ‘래미안’(14.1%), ‘힐스테이트’(11.4%), ‘롯데캐슬’(10.8%) 순이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사는 전국 20~50대를 대상으로 지난 6~13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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