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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방송인 하리수가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가 잘났다고 갑질인지”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입주민 심 모씨를 비판했다.
하리수는 이 글과 함께 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모 씨의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 영상도 덧붙였다.
한편 최근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 심모 씨를 불러 11시간 가량 조사했으며 심모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고인 최모 씨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입주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공론화를 시작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네티즌들도 “강력한 처벌을 기대해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며 경비원의 죽음을 추모했고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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