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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재미와 위로 그리고 공감까지 모든것이 통했다.
영화 ‘야구소녀’(최윤태 감독)가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소녀’의 배급사는 20일 “‘야구소녀’가 20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입소문 흥행 열풍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후 CGV골든에그지수 94%, 네이버 평점 9.10을 기록, 같은 주 개봉한 ‘사라진 시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개봉 이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영화통합전산망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6위를 차지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야구소녀’는 개봉 첫날 4173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는 작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영화 ‘벌새’의 3790명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3일 만의 1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250개 스크린 이하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앞으로의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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