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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입증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소식이다.
영화 ‘결백’은 개봉 2주차에 5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결백’은 24주차(6월 8일~6월 14일)와 25주차(6월 15일~6월 21일)에 각각 관객수 31만 2743명과 24만 3225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결백’의 흥행은 관객들의 입소문 덕을 봤다. 영화 ‘재심’(2016)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결백’은 사실적 소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 허준호의 긴박감 넘치는 연기력 또한 관전 포인트다.
‘결백’은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정인’(신혜선)이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고 그 용의자로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가 지목돼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한편 영화 ‘결백’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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