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서정희 딸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살해 협박 등을 담은 일부 보도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책이 다음 주에 출간되면 알게 되겠지만 책 내용은 제 일기인만큼 자극적이지 않을 뿐더러 살해니 뭐니 그런 무서운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라며 “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 잤다. 답답해서 한마디 쓴다. 이미 오해는 퍼질만큼 퍼졌겠지만서도”라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동주는 “눈물이 나네. 차라리 책이 빨리 나오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서동주가 쓴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출간을 앞두고 일부 매체는 서동주의 아버지 서세원이 가정폭력, 자해시도 및 살해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에 서동주는 자극적인 내용은 없다며 선을 그은 것.

한편 서동주는 서정희와 서세원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최근 국내에서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하 서동주 인스타그램 전문.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책이 다음 주에 출간되면 알게 되시겠지만, 책 내용은 제 일기인만큼 자극적이지 않을뿐더러 살해니 뭐니 그런 무서운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계셔던 분들은 이미 아실테지만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어요...오히려 그 반대죠...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어제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잔 사람으로서 답답해서 한마디 써봅니다...이미 오해는 퍼질만큼 퍼졌겠지만서두ㅠ #눙물이나네 #차라리책이빨리나오길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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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서동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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