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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개그맨 김미려가 악성 댓글을 보낸 누리꾼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
30일 김미려는 자신의 SNS에 “그만 좀 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한 누리꾼은 김미려의 자녀 사진에 대해 “이상한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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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김미려는 “뭐가 이상한데” “확실히 얘기해주세요. 악플이면 저도 고소할 테니까. 상대 잘 고르시고 내 새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려는 “내가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한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아요”라며 누리꾼에게 경고했다.
또한 김미려는 “이건 그나마 유해서 제가 공개한다. 과거에 악플 남기셨던 분들 다행인 줄 아세요. 캡처는 다 해놨지만요”라며 “사진이라도 있으면 같이 악플 남기죠~ 그쪽은 뭐가 이상한지. 이게 직업이신가요? 내 새끼한테 악플 남기시는 분들 답글 달아주길 원하시는 거예요? 어떻게 관심 가져줄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미려는 “유하게 남기셔서 고소는 안 하고 공개만 할게요”라며 “한 번만 더 내 새끼 건드리면 진짜 물어뜯어요. 나 착하지만 지독한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김미려는 2006년 MBC ‘개그야’ 속 코너 ‘사모님’에 출연해 “김기사~”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06년 컬투(정찬우, 김태균)와 함께 그룹 ‘하이봐’를 결성, ‘생일’이라는 노래를 발매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2017년 2월 5일 MBC ‘복면가왕’에 ‘별꼴이 반쪽 황금별’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2014년 딸 모아, 2018년 아들 이온을 얻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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