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한혜진이 인생언니로 출연해 남편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2013년7월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혜진은 “굉장히 짧게 연애했다. 어리긴 했지만 뭔가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누나, 동생으로 편하게 알다보니 연애 고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소개팅을 하고 와서 고민을 이야기한 적도 있다. 그때 (기성용이) 4살 많은 연상을 만났다고,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길래 나도 ‘4살은 좀 많지’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미디언 김숙은 “위장 남사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
한혜진은 올해 40세, 기성용은 32살로 둘은 8살 차이가 나는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둘은 비밀 연애를 했지만 기성용이 너무 티를 많이 냈다고. 한혜진은 “비밀 연애인데 남편이 티를 너무 많이 내서 불안했다. 축구화에 HJ라고 써놨더라. 사람들이 류현진이라고… 내 이름 빼고 다 넣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들의 비밀 연애를 가장 먼저 눈치 챈 사람은 한혜진의 둘째 언니였다. 그는 “둘째 언니가 제일 먼저 눈치 챘다.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7층에서 지켜보고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성용에게 “여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격리 2주 마치고 와서 치킨 먹자. 사랑해”라며 달달한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달 30일로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와의 계약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