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KBS연예대상 참석 소감 밝히는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국민 MC’ 유재석(48)이 이번에도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3일 유재석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후 소녀들이 부족한 생리대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001481009_001_20200723140208703
개그맨 유재석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 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제공|지파운데이션

이번 생리대 키트는 6개월 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 파우치, 기초화장품, 손 소독제,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500명에게 지원됐다.

앞서 지난 2016년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 가격이 너무 비싸 신발 깔창을 이용하는 ‘깔창 생리대’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진 뒤 서울시를 포함해 많은 지자체가 나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생리대 정책을 시행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저소득 미혼모,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