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다둥이 엄마이자 방송인 소유진이 ‘슈돌’의 새 목소리로 시청자와 만난다.

24일 KBS에 따르면 이미도의 후임으로 소유진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내레이션을 맡았다. 소유진은 다음 주 방송부터 내레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유진은 배우이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둔 다둥이 엄마이기도 하다. 남편 백종원을 쏙 빼닮은 맏아들 용희, 맏딸 서현, 막내 세은 삼남매와 행복한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특히 소유진은 평소 다둥이 엄마로서 육아와 살림에도 관심이 많아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건강 이유식을 소개하는 책을 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채널A ‘아빠본색’에 김구라와 함께 오랜 기간 진행을 맡으며 방송 활동도 꾸준히 병행해왔다.

소유진은 꾸미지 않은 친근한 매력과 발랄한 에너지, 과거부터 갈고 닦은 다양한 MC, DJ 경험에서 비롯된 진행 실력 덕북에 예능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슈돌’의 새로운 목소리가 된 소유진이 특유의 공감 화법으로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어떤 에피소드들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그간 SNS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비춰진 육아와 살림 이야기들로 소유진은 이제 대중에게 누구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이자 방송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슈돌’ 내레이션에도 적격이라고 제작진은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