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트롯 병아리’ 정동원이 자신의 새로운 집을 공개하며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코너 ‘트롯의 맛’에 출연한 정동원은 가수 남승민, 임도형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정동원은 직접 집안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1층 자신의 보물창고를 소개하던 정동원은 ‘RAIN(비)’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가수 비의 노래 ‘깡’ 춤을 췄다.

방송에서 여러 번 춤 실력을 뽐냈던 정동원은 이번에도 절제된 몸동작과 화려한 몸짓으로 ‘깡’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깡’의 하이라이트인 ‘꾸러기 표정’과 ‘꼬만 춤’을 연속 2번이나 보여주며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남승민은 “오줌 마려우세요?”라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집 구경을 하며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트롯 삼 인방은 거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정동원이 갑자기 “겨울 방학에 해야지?”라며 운을 뗐고 이어 “고래 잡아야지~”라고 말하며 임도형을 가리켰다.

당황한 임도형은 “요즘 트렌드는 안하는 거다”라면서 포경수술을 할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고래를 잡았다고 자랑하던 정동원은 남승민에게 “결승 때 봤지?”라면서 결승무대에 고래를 잡은 채 올라간 경험을 고백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말도 안돼! 저 때 잡았다고? 이제 보니까 걸음이 좀 어정쩡하네!”라며 신기해 했다.

종이컵을 찬 채 결승 무대에 섰던 정동원은 ‘고백’을 고통을 참으며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MC 이휘재는 “실질적으로 정신력만 보면 정동원이 1등이네!”라며 정동원의 강력한 정신력에 감탄했다.

한편 남승민, 정동원, 임도형은 TV 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 트롯’ 경연에 참여해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홍잠원과 함께 ‘트롯 손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미스터 트롯’ 팀 미션을 함께 하며 돈독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본선 첫 경연에서 임도형과 홍잠언이 먼저 탈락하면서 이별을 해야 했다.

당시 임도형은 인터뷰를 하던 중 울음을 터뜨리며 “저는 공부가 운명인가 봐요”라고 말해 탈락 소감 중 세기의 명언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