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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집’ 출처|tvN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김희원의 친구 엄태구가 ‘바퀴달린 집’을 방문했다.

6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김희원의 친구인 배우 엄태구가 출연했다.

이날 작품 속 무서운 이미지와 다르게 엄태구는 쑥스럽고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등장했다.

김희원은 엄태구와 영화 ‘판소리 복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세 가족(김희원, 성동일, 여진구)은 천막을 치느라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손님을 방치(?)해 엄태구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내성적인 그는 김희원을 붙잡고 “좀 있으면 괜찮아지겠죠”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엄태구는 선물로 누룽지 10봉을 사와 새로운 큰 손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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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 밖에도 안 나가는 집돌이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알콜 쓰레기(?)로 김희원과 만나면 카페로 2차까지 달린다고. 의자에 앉아서도 각 잡힌 자세로 연신 무릎을 쓸어내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성동일이 “집에서 뭐하니?”라고 묻자 엄태구는 “저는 그냥 집에서…청소하고…집에서 잘 안 나옵니다”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냈다.

김희원은 “자꾸 말거니까 태구 땀나잖아”라며 엄태구를 살뜰히 챙겼다.

긴장을 풀어주려고 계속 말을 거는 성동일이었지만 낯가림이 심한 엄태구는 눈을 못 마주치며 연신 머리를 쓸었다.

보다 못한 성동일은 “너 머리 아파?”라고 엄태구를 놀리기도 했다.

한편 엄태구가 출연한 ‘바퀴달린 집’ 이날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4.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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