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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다비드 실바가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유니폼을 입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언론의 6~7일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라치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자유의 몸이 되는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라치오가 럭셔리한 제안을 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라치오가 실바에 제안한 주급은 5만2000파운드(약 8091만 원)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라치오는 전용기와 초호화 저택까지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실바가 로마 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오퍼다. 주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여전히 수준이 높은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라치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다.

실바는 라치오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중국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나오지만 여전히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라 매력을 느낄 만한 선수다. 이적료도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실바는 2010년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10년 만에 팀을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 대회가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치르는 마지막 일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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