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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박성웅(47)의 대학교 졸업사진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가 제보한 박성웅의 대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성웅은 노란 머리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흰색 양복을 입은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이를 본 박성웅은 질색하며 “여러 차례 해명했는데, 당시 한창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시기였다. 서양 작품을 했다. 그 때 작가님이 동남아 분위기가 난다고 해서 처음으로 염색하고 귀를 뚫었다. 그런데 졸업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란 머리에) 검정색 정장이 안 어울려 흰색을 입었다. 선글라스 껴도 되냐고 했더니 사진사 분이 괜찮다고 해서 썼다. 그런데 저 사진이 저렇게 돌아다닐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과거 박성웅은 2017년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 출연 당시에도 인터뷰 중 흑역사 졸업사진이 등장하자 사진을 집어 던지며 “사진 찍을 때 알았겠냐고!!!”라고 성을 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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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성웅이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어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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