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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8)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병 대참사’(?)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함께 등장한 선미는 박진영과 ‘아메리카 룸메이트’였다고 밝히며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했던 당시를 회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진영과 그의 애제자 선미, 그의 스승 김형석이 함께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에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은 신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통해 선미와 호흡을 맞췄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된 박진영의 ‘웬 위 디스코’는 공개 14시간만에 17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신곡 발표를 앞두고 나란히 ‘라스’를 찾은 박진영과 선미는 신곡 작업기부터 과거 원더걸스 시절 일화 폭로까지 가감없이 펼치며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과 선미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리며 ‘미국병 대참사’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박진영은 원더걸스가 국내 인기 최고를 누릴 때 한국 활동 대신 미국 진출을 감행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선미는 한 방송에서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리며 “2008년 먼 곳에 가지마!”라고 속내를 밝혔던 이유와 박진영과 ‘아메리카 룸메이트’ 시절 잠들 때마다 경험해야 했던 웃픈 일상을 공개한다고.
더불어 K팝의 두 주역 박진영과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 대표가 야심차게 미국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던 시절의 일화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방시혁과 마치 부부처럼 다투고 급기야 가출까지 했던 일화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JYP 수장으로서 그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SM 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엔터사 실적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2등이 제일 좋다”라며 뜻밖의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에서 화제되고 있는 남친짤과 ‘밈’(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과 이와 반대로 일본에서는 ‘JYP 어록’으로 조명받는 극과 극의 반응에 대해 ‘셀프 진단’을 내린다고 해 그의 대답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진영의 ‘미국병 대참사’ 에피소드는 오늘(12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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