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기안84 웹툰 ‘복학왕’ 내용 중 일부 표현이 여성혐오 의혹에 휩싸였다. 네이버웹툰 측은 일부 내용을 수정 및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안84가 연재한 ‘복학왕’ 내용 중에 여성혐오를 연상케 하는 듯한 내용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논란이 됐다. ‘연재 중지’ 청원글까지 올라오면서 더욱 심각성이 대두됐다.

청원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이번에 올라온 웹툰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20세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하여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희화화하며 그린 장면을 보게 되었다”라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네이버웹툰 측은 “작가님들의 창작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복학왕 303회-광어인간 1회’ 일부 내용 수정 및 삭제 조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안84는 이번 뿐 아니라 2018년을 비롯해 과거에도 수차례 ‘여혐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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