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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가수 혜은이(66·본명 김승주)가 막대한 빚을 갚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는 19일 방송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가 금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다.
이날 배우 박원숙, 김영란, 문숙, 가수 혜은이는 동네 작은 초등학교 일일 교사로 변신한다.
휴식을 취하던 박원숙은 “저 뭐 여쭤봐도 돼요?”라며 혜은이에게 과거 어려운 상황을 정리하는 데 얼마나 걸렸냐고 묻는다.
혜은이는 지난해 7월 결혼 30년만에 이혼한 전남편 김동현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빚이 200억원 가까이 남아 아직도 많은 빚을 갚고 있었다.
이에 혜은이는 “저도 한 100억원은 없앴잖아요”라며 같은 아픔을 겪었던 박원숙에게 조언을 구한다.
앞서 박원숙도 지난 12일 방송에서 과거 조폭들이 빚을 받아내기 위해 방송국 대기실까지 찾아와 괴롭혔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혼 후 전 남편의 빚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혜은이의 상황을 듣던 박원숙은 같이 공감하며 분노했지만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게 행복이지”라며 “좋은 날이 올 거야”라고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혜은이를 향한 박원숙의 따뜻한 위로는 오는 1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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