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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임 당대표. 제공|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이낙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신임대표는 60.7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김부겸 박주민 후보를 제쳤다.

이 신임대표는 민생문제가 시급하다면서 민생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 신임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코로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는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어렵다. 이 전쟁에 효율적, 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 불공정행위, 집단이기주의, 가짜뉴스 등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신임대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에 이어 민생 지원, 포스트 코로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이 자신에게 주어진 ‘5대 명령’이라고 되새겼다.

또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에는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의원 등이 선출됐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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