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와 배우 이태란, 엠블랙 출신 천둥이 출연한다.

최수종은 ‘국민 남편’, ‘이벤트의 제왕’, ‘애처가’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사랑꾼 대명사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신경을 써야 하니까”라고 부부 동반 출연 애로점을 고백하면서도 “(아내가) 이러다가 다치지 않을까”라고 하희라의 안전을 걱정했다고 밝혀 ‘라디오스타’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특히 ‘아내 바보’ 면모를 자랑한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풀메이크업에 미니스커트까지 입고 여자로 변신한 이벤트를 회상했다. 하희라는 남편의 이벤트에 감동한 이유를 고백하며 “정말 예뻤어요”라고 흐뭇해했다.

하희라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이어가던 최수종은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이 어느 순간부터 부담감이 조금 있다”고 말해 아내를 놀라게 했다.

또 최수종은 2012년 KBS1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겪은 낙마 사고 후유증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아내 하희라는 물론 아이들도 매우 놀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고.

이날 최수종이 밝힌 사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도 역시 ‘사랑꾼’다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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