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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토트넘 레전드 글렌 호들이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조언을 남겼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무리뉴 감독 2년 차를 맞는다. 지난시즌 도중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부침도 있었으나 토트넘(16승11무11패)을 6위에 올려놨다.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등 주전 자원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올시즌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 레전드 호들은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선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하는지를 말했다. 그는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컵을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은 그런 팀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 6~7개나 되기 때문에 결코 당연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델레 알리를 다시 최상의 몸상태로 끌어올려야 하고, 루카스 모우라를 꾸준히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들이 있지만, 미드필드 중심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더해줄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호들은 “로 셀소가 중원에서 지배하는 경기를 한 적을 보지 못했다. 해리 윙크스가 최선의 선택으로 보이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에릭센은 2~3년 동안 그는 가장 창조적인 선수였다. 그는 세트 플레이에 능했고, 알리와 케인을 활용해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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