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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 출처|에반스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39)가 실수로 SNS에 중요 부위를 노출한 것과 관련해 그의 동생 스콧 에반스와 동료 마크 러팔로가 재치있는 위로를 건넸다.

스콧 에반스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하루 종일 SNS를 꺼놓았어. 그래서 내가 뭘 놓쳤지?”라며 크리스 에반스의 노출 사진에 대해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과 게임을 즐기는 중 자신의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 스마트 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이 실수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실수를 깨달은 크리스 에반스가 이를 빠르게 삭제했으나, 일부 네티즌이 해당 사진을 캡처해 넷상에 퍼트리면서 전세계적으로 놀림감이 됐다.

이를 본 ‘헐크’의 배우 마크 러팔로도 “친구야.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에는 그것보다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을거야. 봐, 희망이 있어”라고 농담 섞인 위로를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의 ‘어벤져스’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역으로 이름을 알린 세계적인 스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2013)’에도 출연한 바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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